요가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들은 매우 간단하다.
그리고 수행의 주체인 '나' 라는 것만 있으면 충분하다.
1.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이나 깨끗한 실내로
태양의 정기를 받고 싶다고 햇볕을 받을 필요는 없다. 강한 직사광선은 수행자의 기를 흩어놓는다.
주변환경이 지저분하면 수행에 방해가 된다. 청소도 좀 해놓자.
깨끗하고 통풍이 어느정도 잘 되는 실내가 가장 바람직하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온도를 조절하자. 뭐든 극적인 것은 좋지 않다.
2.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복장 준비
양말은 벗고, 여성의 경우 거들이나 브래지어 같은 몸을 조이는 모든 것들은
벗어버리자. 안경은 방해도 될 뿐더러 눈이 다치거나 망가질 수 있으니 착용하지 않는다.
3. 바닥에 매트를 하나 준비하자
요가의 특성상 이런 저런 동작을 하다가 다칠 수도 있고,
초반에 등이 배기는 경우가 많다. 적당한 매트나, 이불을 하나 깔도록 하자.
바닥은 평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너무 푹신하면 오히려 다칠 수 있으니
등을 배기지 않게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된다.
침대위에서 요가한다는 사람들은 역적이다.[.....]
4. 요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공복을 유지한다
적어도 두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끝내놓고, 뱃속이 공복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수행직후에 하는 식사라면 따뜻한 음식을 조금 먹는 정도가 적당하다.
수행직전엔 화장실도 미리미리 다녀오자
5. 요가수련후에 바로 샤워나, 세수는 금물
요가후에는 어지간한 운동 이상으로 땀이 흐르므로, 씻고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바로 씻는건 몸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금물- 세수도 안되며 특히 찬물은 더
더욱 좋지않다.
씻고 싶다면 적어도 30분 -1시간 정도 경과한 후에 씻도록 한다.
6.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한다
갑자기 준비없이 어려운 동작을 하려고 하거나, 충분한 연습없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간다거나, 몸에서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옴에도 자세를 계속 유지하거나
다음에 다룰 금기하고 있는 것들을 어거지로 한다거나 하는건 안하는 것만 못하다.
뭐든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도록 하자.
뭐 이렇게 귀찮은 게 많아.. 라고 하실 지 모르지만 요가를 올바르고 또 편하고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이다.
요가는 이런 차분한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일종의 '수행' 이기 때문인데, 그러지 않았다면
요가는 단순히 스트레칭 운동과 다를 바가 없었을 것이고 요가에서 얻어지는 수많은 치유의
효과들은 단순한 운동이상의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요가를 특별하게 하는 것 그것은 바로 '호흡과 명상' 이다. 이건 다음에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