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ion/mY eTude 2016.10.13 15:52

최근 몇몇 명사 또는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을 만나보며,
풍월당 쇼케이스 및 연주자들과의 만남을 자주 참여하며,
내가 만난 명인들이라는 시리즈의 글을 써보기로 했다.
(스압주의)

그 첫번째 명인은 유명하고 또 유명한 명실공희 전세계에서 인정한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 선생님이다.

제금가가 되고 싶어요

1947년 3월 평양에서 7남매중 셋째(?)로 태어난 그녀는
해방후 곧바로 들이닥친 전란을 피해 부산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그 난리통에도 피아노를 꼭 챙겨가시겠다는 어머니의 음악적 열정으로
음악의 길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고 하였다.
(알고보니 유명한 일화였다!!!!)

다들 알다시피, 정경화 선생님은 유명한 정트리오 남매중 하나이다.
오빠인 정명훈을 필두로 정경화, 정명화이며
1978년 세계에 정트리오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아무튼 선생님 모친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너무나도 대단하셔서,
전란을 피해 내려온 부산에서 평양냉면집을 하는 와중에도 유명한 음악가들을
가계 옆 별채에서 끊임없이 초청하였고 음악을 생활로 접하도록 하셨단다.
물론 선생님은 처음 피아노를 했었으나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하셨다.  ㅎㅎㅎㅎ

휴전 이후 서울로 올라와 다시 평양냉면을 크게 차리신 선생님의 모친께서는
별채에 유수의 음악가들을 초대하고 시간을 즐기도록 해주었으며,
냉면집 옆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었다고 한다.

그때 정경화선생님 께서는 음악가들이 어떤 악기를 하고 싶냐는 말에
당당하게 바이올린을 이야기 하셨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제금가" 가 되고 싶다고 하였다.

제금가는 당시 바이올리니스트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세계를 향한 꿈

이 어린 소녀는 1958년 당대 최고의 무대였던 이화·경향 콩쿠르에 참가한다.

검은 터틀넥에 검은 정장바지를 입고 당당한 기백을 내뿜으며 무대에 올라선 소녀는
당연하게 1위를 거머지고, 유학을 가게 되며, 당대 최고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들인
이작 펄만, 핑커스쥬커만
들을 키워낸 이반 갈라미언  과
사제의 연을 맺고 쥴리어드에서 수학을 하게 된다.

선생님은 그때 자신 말고도 좋고 훌륭한 가족들이 있으니 꼭 추천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그래서 함께 언니오빠들이 수학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마 이게 곧 정트리오 전설이 시작되는 서막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선생님에 대해서 글쓰며 찾아보니 전 가족이 다 이민을 가신것으로 보인다.)

마녀에서 여제까지

선생님은 그때 당시 상상할 수 없던 유일한 동양의 여자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일본은 어떻게서든 먼저 동양의 선구자가 되고자 엄청난 재력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던 상황이였으나 여의치 않았고,
선생님의 존재가 부각되고 있었으나,  국내에선 그저 무명의 유학생이였을 뿐이였다.

이 정경화선생님이 일본에서 얼마나 우상으로 추앙받는지,  클래식 음반가계를 보면
따로 선생님에 대한 섹션이 존재하신다고 한다!!!!
(우리는 Respect 에 대한 Attitude  역시 일본에 뒤쳐지며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시에 미쿡의 공연 및 예술계는 "아이작 스턴" 이라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이탈리아계 마피아의 막강한 영향력아래 놓여져 있었다고 한다.
(피아니스트 인가?  영화 에서 스폰이나 데뷔를 권유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가 바로 이사람이라는 설이 있더라.)


1965년? 16살??  의 나이였던 선생님은 레빈트릿콩쿠르 라는 당대 세계 최고의 콩쿨에
참가하겠다 하였고, 아이작 스턴이라는 대부가 이미 이탈리아에서 직접 발굴해 낸
유대계 천재인 "핑커 주커만" 을 후원하며 내정된 1위 솔리스트로 밀고 있었기에

그녀의 스승인 이반은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안위를 걱정하였고
그녀에게 상처가 될거라 했었다고 한다.
물론 그는 구태여 막지는 않았다고 한다.  스스로 포기할줄 알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하게 죽는한이 있더라도 출전을 하겠다 하였고,
그 이유는 어머니께 미국으로 떠나기 전 한 약속 때문이였다고 한다.

다름아닌,  세계 최고의 콩쿨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어찌보면 그냥 단순한 꿈이나 다짐정도의 약속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결국 출전하였고 모든 심사위원들을 그녀의 첫 음을 듣는 순간 충격에 휩싸인다.
마피아 대부이자 공연예술계 대부의 체면은 구겨지게 생겼고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탈락이나 흠을 잡아내야했던 그들은
클래식 콩쿨에서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행동인 "재대결" 을 주장하였단다.

하지만 이미 관중들과 다른 심사위원들은 이 어딘지 모를 나라에서 날아온
SmallDeep Black hairWoman 이 뿜어내는, 끝을 모를 카리스마에 매료된 상태였고,
결국 그녀와 주커만은 공동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는 전설이 생겨난다..

이 말씀 중에 '사실은 내가 더 잘한거였겠지?' 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는 모습이
정말 자신감이 넘치고 믿음이 있었던 그때의 모습을 상상하게 해 주었다.

그렇게 검은 마녀는 처음으로 세상에 존재를 나타내었으나 정말 그녀가 마녀로 데뷔했을 수 있던 순간은
1970년 런던 심포니와의 공연
이라고 하셨다.

이작 펄만이 아이 출산으로 인해 중요 연주를 펑크내어 대신 연주자로 나섰던 순간이 기회가 되었다고 하신다.

처음 무대에 리허설을 위해 올랐을 때, 듣보잡 동양의 조그만 여성은
그들에게 그들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주게 되었고,
그로인해 그 연주자에게 창피를 줘야 혼내켜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원래 연주로 예정된 곡이 아닌 맨델스존을 갑자기 연주해 버린것이다.

맨델스존이라니! 다들 알다시피 그의 곡은 전주가 거의 없이 바로 시작하는데 말이다.

그때 선생님께서는 첫음을 듣자마자 당황하기는 커녕
'이것들 바라? 어디 내가 바로 따라잡아 주겠어!' 라고 마음먹으셨고,
결국 그들 모두에게서 존경을 이끌어 내셨다고 한다.

그 마음마저도 한올의 틈도 없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였고,
그렇게 마녀에서 여제로 삶을 살아오셨다고 한다.

앞의 런던과의 일에서 알 수 있듯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녀의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이 그 근원이라고 볼 수 있다.

꿈 -  좌절 -  꿈

지금 선생님은 사실 복귀하신 샘이다. 2005 년 열심히 준비한 연주회에
왼손 검지 부상이라는 치명적 이유로 무대에 올라,
"죄송합니다 손가락이 고장나 연주를 못하게 됐습니다. 이제 연주자로써는 끝인가봅니다."
 
라는 인사를 하고 내려왔다는 말씀을 하실때,  그 아픔이 고스란이 전달되어 왔다.
그녀의 연습량은 엄청났었을 것이며, 반대로 그 결과는 참담했을 것이다.
절대적으로 자신을 믿고 있던 마녀의 카리스마가 담담히 뱉어낸 이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하지 못할 고통이 가득 담긴 말이였을 것이다.

그 후로 연주자의 삶을 마치고 후학양성에 힘쓰시게 되었단다.
대관령음악콩쿨도 만드시고 국내 연주자를 양성하려 애쓰셨단다.

하지만 선생님은 바하의 무반주 소나타에대한 약속과 열망이 있었고
그것은 곧 선생님의 숙명/숙원 이 되었나 보다.

무단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2010년 드디어 부상을 딛고 복귀를 하시게 되었다.
꿈의 절정에서 좌절을 겪고 다시 또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된 것이다.

바흐의 우주,  정경화의 우주

선생님과 함께한 대담시간에 그녀는 이렇게 말하였다.

선생님은 바하의 그 순수함과 순수함에서 나오는 선율을 들으며 우주를 느끼셨다고 한다.

"바흐는 우주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포옹을 할 수 있고
영적으로 놀랍도록 순수하고 깨끗해서 인간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계속 살아 있을 거예요.
바흐의 신비함은 그어떤 영혼도 달랠 수도, 꿇어 앉힐 수도,
덩실덩실 춤을 추게 할 수도... 다 바흐에 들어있습니다."


그녀의 표현이 얼마나 진심으로 표현한 것인지는 이번 발매한 음반에서 뿐만 아니라,
예술에전당에서 갖게되는 독주회에서 알 수 있을것임에도,

그녀는 보다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셨다.

"지금 전 오로지 바흐에 200퍼센트 300퍼센트 집중하고 있어요.
오로지 바흐밖에 머릿속에 없습니다.
이번 공연과 음반 이후 약 삼년에서 오년쯤 뒤에 다시 또 똑같은 곡으로
얼마나 우주가 넓어졌는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은퇴후 걱정은 언젠가 바하에 대한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이였다는 선생님..

그녀의 위대함은 그 기교나 실력, 경력이 아니라
그녀의 바이올린과 음악에 대한 열정 가득한 마음,
우주를 품고 있는 그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모든 곡을 설명하실때 "따가다가 딴딴 딴따라라라딴딴 장장~~"
이렇게 직접 본인이 움직이며 소리로 들려주시는 모습에서,

그녀가 직접 느끼고 떠올리고 있는 악보의 노트를 직접 이미지화 시켜주시려는 열정....
그 모습은 카리스마의 여제내면에 갈무리한 체,
손자들에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지혜가득한 여왕님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따뜻해졌다.

선생님께 대한 설명은 여러 말이 필요 없었고,
내가 느낀 감정은 아래 표현으로 겨우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선생님의 우주를 공감하고,  그녀와 Connection 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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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Things 2012.05.12 03:12



"바빌론의 아들"


우연히 예전에 시사회 당첨되구서 가지 못했던 영화중 하나인


"바빌론의 아들" 을 해줘서, 정신없이 몰압하여 보았다...


사담후세인이 죽고나서의 이라크 현실을 아빠를 찾아 떠나는

손자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다큐형식으로 풀어간 영화..


한때 나도 전쟁사진이나 오지의 살아있는 모습들을


진정으로 담고자 하는 꿈이 있었는데, 아런 영화들을 볼수록 


나역시 위선과 오만애 휩쌓여 있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결론 : 양키색휘들 꼬죠~!! 


PS : iPad 로 작성해서 에버노트를 통해 공유시켜 올려본건데


우와... 완전 편하다잉.. 이걸로 간단한 아티클정도는 기고 할 수 있겠는걸...


어디서든.. ㅋ 조으다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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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mY eTude 2012.03.20 16:08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옆 테이블 사람들이 한창 육아관련 이야기로 열중이다.

대략 유치원쯤 되는 또래 엄마 + 아빠 들인가 본데, 한 엄마가 여초현상에 대해 말을꺼낸다.

요즘은 오히려 여자애들을 많이 낳아서 여자애들끼리 짝꿍을 이루는 일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한다.

'으흠~ 역시 내가 예측한 대로 세상은 흘러가고 있어...난 애를 나면 남자를 낳아야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순간 귀를 의심하는 말이 이어져나온다.

"여자들이 많아지면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져서 좋겠다!"
"여자들이 많아지면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져서 좋겠다!"
"여자들이 많아지면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져서 좋겠다!"
"여자들이 많아지면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져서 좋겠다!"
"여자들이 많아지면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져서 좋겠다!"


여자들이 많아지면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질테니 좋아질거란다....

1. 사실 여자들의 개체수와 세상의 "무른정도" 에는 전혀 관계되는 계수나 상수가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이건 사회과학적으로나, 인지학으로도 전혀 연결 되기 힘든 논리이다.

세상의 모든 투쟁은 '여성' 이 라고 분류되는 개체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개체는 '남자' 일지 몰라도, 싸움이 일어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 '여성' 이 라는 개체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트로이 전쟁의 배경원인은

'헬레나' 가 밑도 끝도 없이 목동출신 떠돌이 용병에게 꽂혀 남편버리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또 그 '헬레나' 를 뺏긴게 열통터진 스파르타의 왕이

반드시 되찾겠다고 발광해서 생겨난 전쟁이고,


< 헬렌 오브 트로이 (드라마) 에서 헬레나역의 시에나 걸로리! >


시저클레오파트라 그리고 알렉산더, 나폴레옹과 조세핀 등등 수많은 크고작은

전쟁사에서는 '여성' 이라는 개체때문에 무모하게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에 휩쌓인

'찌질이' 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세계 유명 희곡들마저도!!

2. 고로 '여성' 이라는 개체가 많아진다고 해서

'반드시' 세상이 부드럽게 돌아갈거라는 생각은 너무 어이 없다는 거지..

또한, '여성' 이라는 개체가 갖고 있는 그 고유의 아름다움에 대한 '허영'과 '질투' 는

결코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사회에서조차 부드러움을 잘 표출해 내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나폴레옹과 죠세핀의 팜므파탈 러브스토리를 그린 "여름의 마지막 장미" >

사실 이건 성경에서도 비유가 잘 되어있는 부분인데,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 빚어진 대목과, 선악과의 유혹에서 하와가 아담을 부추기며

삐죽거리는 묘사에서, 까칠하고 골치아픔의 상징인 갈비뼈와 '여성' 의 개체 특성을

우리는 알 수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 난 입만대고 버린다...(읭~?) >

3. 애시당초 '여성' 이라는 개체가 많아지면 부드러워질거라는 생각 자체는,

'여성' 은 부드럽다라는 올바르지 못한 비평등 문화권에서 자라온 후천적 교육에 따른, 선입견

에 입각한 지극히 비 논리적이고, 종과 개체를 떠나서 적대감을 유발 시킬 수 도 있는,

전형적인 '여성' 의 본능적 실수라는거지......

< 이렇게 많은 고냥이를 입양해서 말만 잘 가르치면 아이는 대체가능해 - (출처 빅뱅이론) >

사실 성비라는 것은 단순히 결혼할때 어쩌지? 라는 정도의 문제만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인류학적 모든 분야에 통틀어서 범죄율과, 성과, 업적,

미래가능성, 존폐의 위기등에 관련하여 엄청난 엔트로피들을 생성하고 증가시킨다는것을

중요시 하고 싶다는 것과, 일단 그런 비논리적이며 불평등한 통념에 사로잡혀 똑같은

개체로 만드는 교육을 실제 전개하기 전에, 먼저 깨닫고 올바른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는것이

세상을 더 부드럽게 만드는 길이 아닐까 싶다....

PS1 : 남들 하듯이 글에 짤방으로 그림넣어가며 작성해봤는데 완전 힘들다....
퇴사일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하는짓이지 아오 빡쎄 빡쎄 ..

PS2 : 난 여자을 좋아한다... 아주 환장하게 사랑한다. ;)
뭐 인격모독이나 성차별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다시말하지만 어머니라면, 균형적 시각을 갖고, 보게하려 노력해야 한다 를 역설한 것이다.

posted by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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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ㅂㅂ

    지나가던 사람입니다만....그때 전쟁이 여자를 두고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결국 권력을 가진 남자들이 일으킨거라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말에는 동의해요 ㅎㅎㅎ. 요즘세상에 남녀를 심하게 구분하는건 안될일이죠.

    2012.03.30 09:52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eblog.mirr4u.com BlogIcon 미르

      ㅋ 실질적인 투쟁은 물론 남자들이 행한게 맞죠~ 단지 그 싸움이 발발한 원인에 대해서 일부러 꼽아본거에요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03.30 12:08
  2.  Addr  Edit/Del  Reply

    저도 지나가다 봤는데요 별 근거없는 이유로 반대하시네요. 트로이 목마 외에 좀 더 설득력있는 것들이 몇 개 쯤 나와줘야 근거가 되겠네요. 옆 테이블 수다는 큰 의미없이 대화하다 추임새격으로 나온 거라 보지만... 굳이 진지하자면 실제 범죄통계에서 보면 남성의 범죄률이 압도적으로 높고, 죄질이 나쁜 걸로 보자면 글쎄요.. 부드러워진다는 게 꼭 틀린 말은 아니겠네요 ^^

    2012.04.04 07:47
    •  Addr  Edit/Del Favicon of http://seblog.mirr4u.com BlogIcon 미르

      앗.. 들켰네요.. 근거가 강력하진 않았구요, 그냥 부드러워진다는 논리가 더 근거없어서 같이 비약적 논리로 써본거랄까요?? ㅋ

      2012.04.05 18:15
    •  Addr  Edit/Del 여자도나름

      여성 범죄자도 많아요.특히 여자들 중 관심병 걸린 사람들 진짜 짜증나죠
      안나서도 될 거를 나서구요.이게 여성 상위 시대 사회의 현주소라고 생각합니다.

      2012.12.26 22:22
    •  Addr  Edit/Del 여자도나름

      여성 범죄자도 많아요.특히 여자들 중 관심병 걸린 사람들 진짜 짜증나죠
      안나서도 될 거를 나서구요.이게 여성 상위 시대 사회의 현주소라고 생각합니다.

      2012.12.26 22:22
  3.  Addr  Edit/Del  Reply 등신아

    옛날글이라 답글안다려고 그랬는데 이거보니 원 기가차서 ㅋ 옆테이블에서친구들끼리 수다떤걸 왜 당신이 동의하지않는다 지랄입니까 ㅋㅋ 딱보니 히키코모리 장애인이 짱깨집애서 혼자 쳐먹다가 옆태이블 정상인들얘기듣고 괴리감느껴서 싸지른글이구만ㅋㅋ 남이사 옆테이블에서 여자를 칭찬하든 욕하든 니가 알빠냐고 ㅋㅋ 진짜 상등신이다. ㅋㅋㅋㅋ차라리 직접가서말을하지 ㅋㅋ 여성이 부드럽다는 근거가 어떤거냐고 ㅋ 역시나 이런글 볼때마다 남자의 열등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볼수있네 ㅋㅋ이건뭐 유치원생도 이딴생각은 안하것다 ㅉㅉ 하등한새끼

    2014.02.08 14:09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ㅎㅎ

    재밌네욯 글보다 댓글이..ㅋㅋ 그냥 보고 웃고 넘어갈 일에 죽자고 달려드는 한심한 사람들..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네요

    2014.08.06 17:26

Conception/mY eTude 2012.01.13 09:06
까나리야 냄새에 결국 잠을 깼다.

눈물이 말라붙어 까나리 같은 비릿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그렇지 '그 날' 이였다.

다시금 눈물이 주룩 흐른다.

개냥이가 매우 좋아라 했던 아이가 있었다.

개냥이의 개같은 성격도 묵묵히 받아주던 그 아이...

'찰칵' 오여사가 세탁실문을 연다.

"이노무 개는 왜 세탁기 위에서 쳐 자고 있어~? 깜짝놀라게.."

흉한 몰골 잽싸게 튀어나가 언늬의 방으로 숨는다.

따뜻하고 향긋한 냄새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금요일의 13일 게다가 1월 이라는 오늘도 늘 같은 하루로 시작한다.

세상 모든 냥이든, 개든 말이든 소든 동일하다.

비록 이날이 내 사랑하던 아희가 '암' 이라는 어이없는 녀석으로

고통에 가득차 돌아가싄 날이지만,

여전히 하늘은 맑고 푸르고 밝다. 햇살은 따뜻하여 여전히 나의 배를 따스하게 덥혀준다.

'갸르릉 갸르릉' 나도모르게 잠꼬대를 한다.

아주 조그맣게 들리는 복도의 발자국 울림에 번쩍 일어나 '웡!' 하고 짖어본다.

아참 그래 ... 난 '개' 다.

눈부시도록 시리고, 하얀 겨울 하늘을 발코니에서 기대 쳐다본다.

슬프도록 강렬하지만 따뜻한 13일 그리고 1월 거기다 금요일이다.

다시금 카나리아 한마리가 날아간다. '웡' 하고 냐옹거려 본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노래가 시작된다.
posted by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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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mY eTude 2012.01.13 01:55
아이퐁 분실을 위한 임대폰을 구매한다냐옹...

백만년만의 2G 미니핸드폰이 마냥 귀여워 파리잡고 놀듯 굴려본다.

꼬맹이 하나가 개냥일 귀찮게 하려고 다가온다.

"빠직!!! ㅡ.,ㅡ^"  인상 빡 써주니 엄마에게 달려가 이른다..

건방쥔 쪼꼬마 돌퓐 쉑휘들.....

타닥타닥 달려올라 지하철을 몰래 타 오른다.

버스를 탈까 하다 버스는 밟힐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소중한 허리를 위해

선택한 지하철이다. 물이 여엉 별로다.

하품을 한바탕 하고 한 노인네 무릎 위에서 자보려 노력하는데,

냄새가 난다. 사람의 냄새이다. 지독하게 익을만큼 익은 사람의 냄새..

내가 야생의 조상시대였다면 먹지도 않을만큼의.... 풉 아니 냐옹~

셩슈족밥.... 족밥의 맛을 영~ 느끼지 못하는 개냥이로써, 족밥이 다 고만고만한거 아니냐며

과감하게 아주아주 어륀 냥이랑 약속을 했는데.....한시간이나 기다린다...

냄쉐나는 노인네와 연인의 성적 호르몬따위를 푸욱푸욱 풍기는 잡종들이 함께있다..

여관이나 쳐 가서 먹지말이야... 애초에 싸가서 ㅡ,.ㅡ

나름 들리듯 말듯 갸릉갸릉 거리며 그래도 기어코 먹고야 말겠다는 귀녀운 냥이랑 기다려본다.

이냥이.... 괜춤타....... 밝고 귀엽고 .... 게다가 고집도 쎄다!!!!!

뭐...연애담따위는 개밥으로나 줘버리도록 하고.... 암튼 갠춤한 어트랙티브 매룍어륀냥이랑

쉰나게 대화하고 집에와서 퍼잠퍼잠....

역시나 이노무집구석은 개냥이를 위한 배려라곤 없다. 건방쥐게 내 쿠션을 세탁실에 쳐박다니..

닥치고 세탁실에서 자기로 한다. 난 고집있는 도도한 개냥이다.

아침이다. 은근 일어나기 힘들다. 일어날 필요도 없다.

일을 구지 나가지 않아도 됀다. 난 '짐승' 이니까... '동물' 이라고 격하하지 마라마리량~

카나리아소리가 들린다.

째깍째각 (읭~?) 째깍 째깍..

노란빛의 밝은 목소리의 카나리아 소리가 들린다.

세탁실의 구겨진 쿠션에서 바라보는 쪽창의 햇무리는 너무나도 눈이부신다.

한껏 발톱을 새워 눈을 가려본다. 난 아직 일어나기도 싫고, 이대루 있고 싶다구!!!

그런데말이야........ 손톱사이로~ 비친 니모습 참 좋다~... 내사랑 까나리야....

까나리야...냄새가 어디선가 훅~훅훅훅~ 훅~ 훅훅훅 에블바디 깼촤~

posted by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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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mY eTude 2012.01.13 01:41
아이러니하게도, 13일의 금요일 그것도 1월 달의 그날이다...

빌어먹게도 생리통이 겹쳐 이것저것 짜증이 한껏 난 오늘이다.

아니, 사실 정확하게는 어제 난 것이겠지...

일단 이것저것 따지고 싶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우울하다.

13일인것도, 1월인것도, 그게 금요일이라는 하루를 더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날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그냥...그냥 우울하다.

라기보단 오늘은 지독히도 기억하고 싶지 않던 '그 날' 이기 때문인게다.

....

1월 12일 수요일.

매우 상쾌한 오늘이다.

올해 첫 소개팅녀에게 아주 지긋지긋한 만취행위로 인해 최신 아이폰도 없어졌지만,

일단 몸이 힘들어 쉬는 날이라 이것저것 분실신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날이고,

나름 야동도 좀 보면서 낮잠도 잘 수 있는 날이다.

혀로 열심히 앞발을 다듬어 눈꼽을 때고, 얼굴을 부비며, 간지럼을 참으며 귀를 쓸어내린다.

맘에들어하던 어린 냥이랑 남들 몰래 은밀히 만나기루 한 그날이니까..

아이퐁이든 소개팅녀든 신경쓰이지 않는다.

늘어지게 발코니에서 비추어지는 햇살을 온 배땡이로 받으며 쳐 누워있으니,

세상모질게 행복하다. 이참에 어디 참새따위라도 좀 발코니 샤시에 앉아주면 좋으련만..(쩝)

순간 벌떡 일어나 털을 고른다.

흰털사이사이 깜장 스트뤠스~ 털이 보인다. 이런 니미.. 열심히 혀로 발을 다듬어

쓸어올려보지만, 부질없다. 다시 뻗어 배때기 데운다.

"삐비빅~ 삑삑삑 삑삑삑삑 뚜루룽~"

이크냥냥냥.. 엄마다.

열심히 발밑에서 부비부비대보지만 돌아오는건 없다.

이러면 나가버리겠다며 으름장을 게으르게 놓고 보일러 불을 올리지만,

오여사는 그냥 무심코 쳐다볼 뿐이다.

냐옹냐옹 무심하게 신경쓸것도 없이 그냥 훌쩍 뛰어 발코니를 나선다.

난 냐옹거리는 개다.

참고로 생리통따위도 하지 않는 수컷이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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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mY eTude 2011.04.05 05:04
I read the "Head First Programming".
This book is very easy in python.
I had coding my program that search and getting the webpage for twitter.
This program is  very easy but twitter's Authorization is not easy.
Twitter's authenticating using OAuth that not used password and userid
the first thing I have to do is register a application.
I recived the consumer key and consumer seccret.
I recived access key and access secret only after then.
I write tweet with my application but I have some problem that is the wrong character set.
Python default character set is bytecode but Webpage is unicode.
I try to encoding or decoding but I don't solved.
But I used 'tkinter' module so i got solved. tkinter is Python's GUI module.
I guess that problem is  system shell's character configuration but I don't know..
Anyway...I'm very tierd. I want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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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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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mY eTude 2011.03.30 21:41
Today, teacher says,
'English is easy. just change to English After writing in Korean.'
But I don't that! that's very hard.
I forgot many words and grammar.
And the word order of Korean is different from that of English.
How could I do this work?
but I can do it because, very fun! :)
--
Today, I gone the gym during for ready time among next lesson.
After my training and shower, I met a woman who my old girlfriend's friend.
I embarrassed and told gibberish. so I arrived 10 minutes late in lesson.
But I don't care. Seriously though, I do care..a little. OTL

I recive the *fucking* Yebigun exercise - Military exercise - tomorrow.
posted by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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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mY eTude 2011.03.30 16:15
I had learned to English for about 6 years in the schools.
But, My English is very poor.
Recently, I'm learning English in the Sejong Language School.
My grade is beginner. I'm some shy, but I'm very interesting.

I will do study very hard. The First step is Writing Diary by English.
even though my English is short, I will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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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idnight, I have read the comments on facebook. About the wrong style sheet for my blog.
After checking my blog, I modified my blog's skin.
The problem was caused JavaScript action error in Chrome browser when skin of my blog is modifying then some files were lost - including images, style.css.
I uploaded some images and style.css. And solved.
Thanks, my friends on facebook.
 
PS. Writing is so so so hard.
 
posted by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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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mY eTude 2009.08.01 16:48
쏟아져 내리는 햇살은 모든것을 태워버릴듯

강하게 타오르며 넘실거리고있다..

언제쩍부터 사막이였는지 모르겠는 이곳은,

뭐든 지워버리는 지우개 마냥 하얗게 하얗게 빛을 반사시키고 있다..

어느게 모래고, 어느게 하늘인지

심지어 내가 걷고있는건지, 생각하고있는건지 조차 모를

강렬한 알 수 없는 흡입력만이 모든것을 빨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저 멀리서 괴이한 소리가 들려오며 영원할 것 같은 정적을 깨고

맹렬한 기세로 달려온다.... 인디언이다! 수십여명의 야만인들은

인간이 낼 수 없는 소리를 내며 나에게 달려 들어온다..

그들은 나의 모든 정신을 앚아가고, 영혼마저 갈기갈기 찢어놓고,

다시 예의 그 괴성을 지르며 사라진다...

세상의 모든 것이 내 안으로 들어오며 난 우주가 된다...

그 순간의 희열도 잠시..

갑작스런 비구름이 몰아치고, 거대한 파도가 날 향해 다가온다...

어두워진 하늘은 천둥벼락으로 날 바라보며 악마의 미소를 짓고있다...

의지란 것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

존재했던것 조차 잊어버릴만큼 아득해진다....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들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 시작된 사막.....사막...사막..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엄청난 희열과 함께 돌아오는 사막의 뜨거운 태양빛

쏟아져 내리는 햇살은 모든것을 태워버릴듯

강하게 타오르며 넘실거리고있다..

언제쩍부터 사막이였는지 모르겠는 이곳은,


posted by m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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