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미드 - 버진리버
2023. 9. 26.
나온지 오래된 미국드라마인데, 시즌이 길다고 느껴 미뤄두고 있던 드라마. 꼭 봐야 할 미국드라마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임상간호사 여주인공이 개인적 아픔을 힐링하기 위해 도피하듯 떠난 버진리버 라는 깡촌에서 인생이란 것이 어떻게 흘러가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지 배우며 겪는 여러 이야기. 일종의 미국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인 듯 하다. 일상 생활에 녹아든 갈등과 해소를 다룬 것이므로 다양한 주제들이 에피소드 전체를 관통하는데, 국방과 전쟁, 데이트 폭력, 미혼모, 아동학대, 살인 등 다양한 주제를 이용하여 삶과 죽음 전부를 관통하기보다 전부 어울러 그려내는 명작이다. 삶과 죽음을 늘 함께 그러면서도 다르게 잘 그려내는 묘사가 상당히 일품인데,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표현 중 하나인, "잿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