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목적...
2005. 6. 15.
연애의 목적... 연애의 목적이 수단인가, 아니면 그 수단이 목적이 되버리는가, 혹은 연애라는 그것 자체가 목적이였던가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 박해일과 강혜정...두사람은 주임교사와 교생의 관계다. 박해일은 처음 강혜정을 본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을 갖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성욕", 혹은 "사랑" 그는 그것을 "성욕" 으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담임교사라는 위치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화려한 말빨로 강혜정을 이쪽저쪽 흔들어놓는다. 그녀는 돈많이 버는 의사를 애인으로 둔 상태.... 하지만 육체적 접근을 자꾸 시도하는 그로 인해 몸이 먼저 반응하게 되는데, 그와 그녀는 육체적 관계가 먼저였는지, 혹은 그로 인해 사랑이 생겨난건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사실상 적당한 베드신(나에게는...)도 적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