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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ion/Things

연애의 목적...



연애의 목적... 연애의 목적이 수단인가, 아니면 그 수단이 목적이 되버리는가,
혹은 연애라는 그것 자체가 목적이였던가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



사실상 적당한 베드신(나에게는...)도 적절하게 나오고, 박해일의
화려한 말빨과 방어하는 강혜정의 밀고 당기는 싸움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온 영화....

물론 과장된 부분들도 많았지만, 일단 감독의 의도는 처음 말했듯
사랑이 먼저인지, 아니면 성욕을 통해 사랑이 커가는건지, 아니면
성욕만 있는 것인지 화두 아닌 화두를 던지는게 목적이었으니까
다소 어색하고, 과장스러워 눈살이 찌뿌려지는 부분들도 있긴 했지만
사실상 주변을 둘러보면 저런 장면들은 많으니까...

이정도 수위의 영화정도는 젊고,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의 올바른
성의식을 정립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어차피 뭐든지 받아들이는 정신체의 성숙도가 중요한것이니까...

어쨋든 앞서 얘기했듯 사랑과 성관계에 대한 상관관계와,
그 자체에 대한 가치관을 다시한번 돌아 볼 수 있게 한 재법 괜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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