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2006. 3. 28.
전역하자마자 한달도 안되서 잡힌 첫 직장... 나름대로 벌써 두달이 넘어가고 있다.. 내 자신에대한 불안감이 가득 차 있던 나에게 빠른 직장생활은 자신감을 안겨주었고, 10원 한푼만이라도 주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을거라는 내 마인드는 회사생활을 빠르게 적응해 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두달이 조금 못된 날....내 선임이 죽었다. 사인은 불명. 돌연사... 나와 금요일, 토요일 근 이틀을 복구작업때문에 같이 밤새면서 물심양면 도와주셨던 바로 다음 일요일날....... 바로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서로 웃고 떠들고, 라면까지 끓여먹었던 나로써는 이해할수도, 믿을수도 없는 일이였다... 죽은 곳은 회사....... 나는 너무 깊이 잠들어 있는줄 알았다... 얼마나 사람이 피곤하고, 곤히 자면 침대에서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