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2008. 7. 17.
화가 일어나면 우리는 그것을 맞이해 주어야 한다. 화가 마음 속에 있음을 인정하고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 심리치료에서는 이것을 '화와 접촉하기'라고 부른다. 화를 억눌러서는 안 되고 그것의 존재를 인정하고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 그것은 참으로 중요하고도 놀라운 일이다. - 틱낫한의 '화' 본문 중에서 - 살다보면 왜 그렇게 화나는 일이 많은지 모르겠다. '화' 역시 하나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너무 거셀 때 그 힘을 감당할 수 없게 되는 거라고 한다... '화' 의 실체를 인정하고 자각하는 과정을 통해 우는 아기를 달래듯 '화' 의 엄마가 되어야한다.. 느린 호흡과 보행으로 화를 어루만지고 잘 보살피는게 필요하단다.. '화' 를 잘 보듬아서 '화' 로 인해서 '화' 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