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노래 - 1 -
2012. 1. 13.
아이러니하게도, 13일의 금요일 그것도 1월 달의 그날이다... 빌어먹게도 생리통이 겹쳐 이것저것 짜증이 한껏 난 오늘이다. 아니, 사실 정확하게는 어제 난 것이겠지... 일단 이것저것 따지고 싶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우울하다. 13일인것도, 1월인것도, 그게 금요일이라는 하루를 더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날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그냥...그냥 우울하다. 라기보단 오늘은 지독히도 기억하고 싶지 않던 '그 날' 이기 때문인게다. .... 1월 12일 수요일. 매우 상쾌한 오늘이다. 올해 첫 소개팅녀에게 아주 지긋지긋한 만취행위로 인해 최신 아이폰도 없어졌지만, 일단 몸이 힘들어 쉬는 날이라 이것저것 분실신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날이고, 나름 야동도 좀 보면서 낮잠도 잘 수 있는 날이다. 혀로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