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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he Past

역시나~~ 더위..

이노무 무더위좀 어떻게 해결해 주세요~~~~~~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은 나는(어렸을때부터 각종 영약 다뺏어먹음)
여름은 쥐약이다.
아버지 후배가 매년 선물로 줬던 인삼세트들을 몽땅 몰래 먹어버리질 않나,
병약하다는 핑계로 할머니께서 보내오신 보약을 매절기마다 먹었으며,
약을 매우 싫어하시는 아버지의 보약마져도 내가 다 뺏어먹었을 정도로
내 몸에 대한 욕심이 어렸을때 부터 심했었네...

그 결과 건강해지긴 했지만(너무 건강해졌음)
몸에 열이 많아져 버렸다....
진짜 재작년까지는 한겨울에도 긴팔 혹은 외투를 입고 다닌적은
기껏해야 총 한달쯤??
12월달까지 줄창 반팔만 입고 당기다가 1월달 들어서면 긴팔을 입는다.
그리고 2월까지 슬슬 외투 얇게 입고 당기다가 이월 중순이 넘어
제비가 오는 날이 되자 마자 제비를 보고선 바로 외투를 벗어버린다.
실제로 어렸을때 제비를 보고 생각없이 외투를 벗어던졌던 바보의 우화가
나에겐 한참동안 이해가 안가는 의문투성이 우화였다....

지금은 점점 나이를 먹어서 많이 나아지곤 있지만 여전히 덥다.
그래서 지치고....졸린다 푸힛

자고로 더울땐 이리저리 밖에 나돌아다닐거 없이 기냥
세숫대야에 물받아놓고 발담그고 누워있거나, 책을 읽는게 최곤데...
시원~~~하게 쏘주나 한잔 해야되겄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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