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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s/Linuxworld

MeltDown / Spectre 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몇가지 변화의 움직임.

인텔의 6개월이 넘는 기간이라는 Embargo 요구를 더이상 못견딘 구글 및 몇몇 Security 팀에서

지난 1월 3일 언론에 해당 내용을 공개하면서 어마어마한 인텔의 치명적 하드웨어 결함이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줬었다.

뭐 따지고보면 '밑돌 빼서 윗돌 괴기' '용돈가불받기' 식의 추측을 통한 Command instruction 기능을 이용하여

성능을 현저하게올렸던 '성능' 위주의 하드웨어 설계였기 때문에,

이로 인한 보안(안정성) 을 포기해야 할 수 밖에 없었던 양날의 칼과 같은 부분이였으나,

보안패치로 인해 성능이 최대 30퍼센트, 체감 50퍼센트 떨어지는 현상은 고객들에게

이미 잘 따뜻하게 입고있는 외투를 졸지에 뺏긴듯 한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밖에 없었다.

이 문제는 앞으로 한번에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이므로, 어떻게 변화가 일어날지, 극복할지 참 귀추가 주시되는 상황이였는데,

벌써 커널쪽에서 대두되고 있는 여러가지 극복방안 등에 대해서 LWN 에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 일주일 뒤 공개됨 : https://lwn.net/Articles/742984/ )

어쨋든 한주간의 LWN 은 아니 한 두주간의 LWN 은 거의 Spectre/Meltdown 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많은 글을 쏟아내고 있었고, 다시 오랜만에 맞이하게 된

부득이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성능 향상 부분에 대한 화두가,

리눅스가이들에게 던져져 상당히 재밌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